한통프리텔(대표 이상철)이 국내 최초로 지리정보시스템(GIS)을 이용한 PCS무선망 분석평가SW 개발에 나섰다.
23일 쌍용정보통신(대표 김용서)은 한통프리텔이 진행중인 무선망 기지국 설계를 평가하는 SW개발 프로젝트의 주계약자 및 협력사로 참여해 올 연말까지 개발작업을 마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총 22억원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한통프리텔이 SW개발에 나서며 쌍용정보통신은 남한전역을 5천분의 1 및 5만분의 1 축척의 디지털 지도로 만들어진 지형모델 DB를 활용해 기지국 위치선정 설계내용을 실시간 평가하는 기술을 지원한다. 또 영국 레이저스캔사는 기술컨설팅을 맡는다.
한통프리텔은 레이저스캔사의 GIS개발툴 「고딕」을 이용해 셀플래닝 분석평가 SW를 개발하며 프로그램 개발후 이를 이용한 해외통신 시장진출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이 개발되면 기지국설계 및 시공이 완료된 이후 이뤄지는 네트웍 최적화 과정에서 기지국의 각종 통화품질관련 파라미터들을 수집, 분석, 가공할 수 있게함으로써 최적의 네트웍 통화품질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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