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통, 전자우편 통보서비스 23일 시범서비스

서울이동통신(대표 이봉훈)은 PC통신 하이텔, 천리안과 연계해 전자우편 메시지를 호출기로 전송해 주는 「전자메일 통보서비스」를 23일부터 시범서비스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하이텔에서는 「핫메일」로, 천리안에서는 「멀티메일」이라는 이름으로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PC통신에 전자우편이 도착하면 이를 가입자의 무선호출기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일반 무선호출 가입자의 경우 하이텔은 「01410」, 천리안은 「01420」이라는 숫자가 표시되며 문자무선호출 가입자에게는 한글 40자 범위내에서 메일 보낸이의 ID와 간단한 내용을 전송해 준다.

서울이동통신은 이 서비스를 23일부터 6월말까지 시범서비스로 제공한 후 7월1일부터 월1천원 미만의 요금을 PC통신 이용요금에 추가하는 방법으로 상용화할 계획이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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