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미디어, 게임사업 강화... 국내외업체와 판권제휴 추진

웅진미디어(대표 유환기)가 최근 영화 및 음반과 함께 PC게임사업을 강화키로 하고 국내외 게임개발업체들과의 판권제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미국 게임퍼블리싱업체인 ASC사와 <퍼펙트웨폰> 등 타이틀 2종에 대한 판권계약을 맺은 데 이어 최근 PC게임 <야화>의 제작업체인 F.E사와 <질풍고교 야화>등 타이틀 7종에 대한 판권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이 회사는 해외게임소싱업체인 한국라이센싱사와 <리틀스텝> 등 타이틀 2종에 대한 판권계약을 맺는 등 모두 11종의 게임을 확보함으로써 게임에 대한라인업을 구축했다.

특히 웅진미디어는 타이틀의 판권계약이외에 기존매체 및 온라인광고와 홍보,마켓팅 및 A/S에 이르는 전과정에서 F.E사와 한국라이센상사와 협력키로 했다.이 회사는 이달안으로 게임사업과 관련,독자적인 브랜드및 로고의 확정과 함께 축적된 교육용 CD롬타이틀의 노하우를살려 대대적인 판촉에 나서기로 했다.

앞으로 웅진미디어는 국내게임개발업체를 중심으로 추가파트너를 확보,사업규모를 키워 나갈 계획이다.이와관련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과감한 선투자와 효과적인 마켓팅을 전개를 통해본격적인 게임퍼블리셔의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해외타이틀의 판권을 확보하기위한 무리한 경쟁을 지양해 나가는 대신 국내 게임개발업체들과의 협력,미국등의 해외현지마켓팅을 통한 국내게임의 수출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원철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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