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대표 곽정소)가 최근 전장용이나 산업용으로 쓰임이 확대되고 있는 울트라급 LED 램프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이달부터 제품공급에 나선다.
그동안 10밀리칸델라(mcd) 밝기의 일반용 LED램프만을 생산해온 한국전자는 최근 월 3백만개 규모의 1천mcd 밝기를 내는 울트라급 LED 램프 조립라인을 구미공장에 구축하고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울트라급 LED램프는 국내에서는 차량의 브레이크등으로,해외에서는 차량 뿐만 아니라 비상등,신호등 및 가로등에까지 사용영역이 대폭 확대되고 있다.
한국전자는 이와함께 내달부터 고급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10∼50mcd의 「하이 브라이트」급과 준 옥외용 전광판에 쓰이는 1백mcd 이상의 「슈퍼 브라이트」급 LED 램프도 생산,올해안에 일반용부터 울트라급까지 전 품목의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한국전자는 우선 구미공장에서 신제품을 생산한 후 품질이 안정되는대로 태국공장으로 생산설비를 이전,가격 경쟁력을 갖출 방침이다.
<유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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