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 공동개최로 「한 배」를 타게 된 한일 양국 네티즌들이 서로 문화와 비지니스를 교류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 인터넷에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인터넷 서비스업체인 큐트정보가 최근 인터넷을 통한 한일간의 민간교류를 목적으로 개설한 한일 인터넷 민간교류센터인 「코르판(KORPAN)」(http://www.japan.co.kr)이 바로 그것이다.
일본을 알고 싶어하는 한국인을 위한 페이지와 반대로 한국을 알고 싶어하는 일본인을 위한 페이지로 구성돼 있는 이 홈페이지는 관광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어 양국 네티즌들을 연결시켜주는 가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먼저 한국인을 위한 페이지를 보면 일본관광진흥회와 각 현들이 제공하는 관광정보를 정리, 수록한 「일본의 관광정보」가 눈에 띈다. 또 일본호텔협회에 가입해 있는 4백여개의 호텔리스트와 관련 정보도 담고 있다.
일본 사람들과 인터넷의 전자메일을 통해 펜팔을 할 수 있는 「펜팔코너」도 눈길을 끈다. 지금은 영어만을 사용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일본어도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일상회화 및 현장르포 등 일본어를 공부할 수 있는 「일본어의 세계」는 일본어에 관심있는 네티즌들에게 단연 인기다. 문자정보뿐 아니라 음성정보도 함께 제공, 일본어 학습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일본어에 어느 정도 자신있는 네티즌들에게는 일본사람들과 일본어로 채팅할 수 있는 「채팅코너」가 기다리고 있다. 이를 위해 큐트정보는 자체 개발한 일본어 입력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큐트정보는 한국제품 및 회사를 일본에 소개할 수 있는 「온라인 카탈로그」를 오는 6월 1일 오픈, 한일간의 활발한 인터넷 비즈니스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일본인을 위한 홈페이지에도 「한국여행가이드」를 비롯해 「펜팔코너」 「채팅코너」 「온라인카다로그」 등 일본어로 동일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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