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양대 카드업체인 비자 인터내셔널과 마스터카드 인터내셔널이 전자상거래 국제표준(SET) 인증업체로 「서트코」를 선정했다.
미 「테크와이어」는 최근 이들 두 회사가 서트코를 SET 인증업체로 선정, 앞으로 인터넷 등 온라인상에서 SET에 기반한 거래 인증 등 전반적인 업무를 이 회사에 맡기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서트코는 은행, 상점 등이 온라인상에서 비자나 마스터카드를 통해 수행하는 거래에 대한 보안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인증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비자와 마스터 두 회사는 서트코의 인증시스템으로 소비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거래하는 동안 비자나 마스터가 이를 승인하는지 거래와 동시에 알아볼 수 있어 거래에 따르는 안전성과 신뢰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미국의 뱅커스 트러스트에서 분리된 서트코는 앞으로도 스파이러스 등 암호화 관련 하드웨어 업체들과 공동으로 SET의 보안기술을 증진시키는 인프라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허의원 기자>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2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3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4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5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6
애플, 'LLM 시리' 선보인다… “이르면 2026년 출시 예정”
-
7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8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9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10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