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이 국내업계 최초로 위성 원격탐사 사업에 참여했다.
한라그룹은 한라그룹 본사에서 美 스페이스이미징 이오샛社와 올 12월 발사될 총 5억5천만달러 규모의 초고해상도 원격탐사위성 사용 및 서비스 프로젝트에 참여키로 하고 1천2백만달러 규모의 1단계 지분 참여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스페이스이미징 이오샛社는 초고해상도 원격탐사위성 발사를 위해 구성된 컨소시엄으로서 지금까지 미국 록히드마틴과 레이시온, 일본 미쓰비시 등 3사가 공동 참여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라그룹은 내년 2.4분기중 해상도 1m 전후의 고해상도 위성탐사데이터는 물론 5.8m급, 30m급 랜샛위성 데이터 등을 공급받아 위성영상(원격탐사데이터)가공 및 응용판매 등의 부가가치서비스를 수행하게 된다.
위성 원격탐사란 저궤도 위성을 발사시켜 촬영한 지구의 토양, 해양 데이터를 처리해 지형공간정보를 얻고자 하는 작업으로 최근 이 고해상도 위성데이터를 이용한 기상, 농업, 임업, 해양, 군사지도, 토목, 지적, 시설물관리를 위한 각종 데이터 획득작업 및 활용이 활발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한라측은 이번에 발사될 위성의 수명은 5년정도, 한반도 주변 촬영주기는 1.6일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국내 위성기지국이 완성될 때까지는 알래스카기지국에서 수신, 가공한 이 위성원격탐사 데이터를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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