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나 오토바이에 고휘도 LED램프를 채택한 브레이크등의 장착이 확산되고 있다.
LED브레이크등은 미국 휴렛팩커드(HP)社가 지난 94년 초고휘도를 실현하는 알린갭(AlInGaP)계열의 LED개발에 성공,밝기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제안된 것으로 기존 백열등이나 할로겐 브레이크등을 빠르게 대체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에서는 지난 95년 선더버드 자동차에 첫선을 보인 이후 경쟁적으로 출시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지난해 현대자동차의 마르샤를 시작으로 티뷰론의 일부 기종,쌍용의 W카,대림자동차의 일부 오토바이에 적용됐고 기아도 조만간 선보일 신차에 LED브레이크등을 채택키로 하는 등 최근 들어 이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이처럼 LED브레이크등의 채용이 확산되는 것은 기존 백열등을 채용한 자동차에 비해 전력소모가 적고 수명이 반영구적이어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데다 안정성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LED브레이크등을 사용한 자동차의 경우 LED램프의 반응속도가 백열등에 비해 0.2초가량 빠르게 동작하는 특성이 있어 시속 1백㎞로 주행하는 자동차에 장착할 경우 백열등을 장착한 경우에 비해 5m 앞서 점등이 이루어져 미연에 충돌사고를 막을 수 있다.
국내에서는 삼립산업,제일엔지니어링,한국HP,한국헬라 등 5∼6개 자동차 부품업체가 LED브레이크등을 개발 완료,완성차업체에 납품하고 있으나 핵심부품인 LED소자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고휘도 LED램프의 국산화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유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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