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디스플레이사업본부가 노동부의 교육훈련기관 승인을 취득하고 협력사 관계자들의 교육훈련을 위해 본부내 교육훈련시설을 전면 개방하는 등 협력사 교육지원에 적극 나섰다.
LG전자 디스플레이사업본부(본부장 구승평)는 최근 사업본부 내에 협력회사 교육장을 별도로 마련하고 5개 부문 15개 과정의 교육과정을 개설한데 이어 교육생들에게 전산실습실, 유공압실습실, PLC실습실, TPM실습실 등 교육훈련시설을 전면개방했다.
이 사업본부는 21세기 비전인 월드톱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초우량 국제경쟁력을 갖춘 협력회사를 육성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인재양성부터 지원해야 한다는 판단 아래 지난해 말부터 태스크포스팀을 조직해 협력사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최근에는 노동부의 교육훈련기관 승인을 받음으로써 상시근로자 70인 이상인 협력사 직원의 경우 교육훈련비의 90%를 정산받을 수 있게돼 협력사의 교육훈련비 부담을 크게 덜게 됐다. 이 혜택을 받지 못하는 70인 미만의 소기업체 교육생에 대해서는 교육비의 60%를 자비로 지원해주기로 했다.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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