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보처는 케이블TV 2차 종합유선방송국(SO) 허가를 위한 청문심사를 당초 일정보다 일주일가량 늦춘 오는 19,20일 이틀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보처는 7일 한국케이블TV협회 회의실에서 1차 도심사를 통과한 48개 신청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실사주 및 허가신청법인 대표를 대상으로 한 청문심사를 오는 19,20일 갖기로 확정했으며 최종 심사결과는 5월말 일괄발표키로 했다.
공보처는 1천점 만점을 기준으로 한 2차 심사평가에서 청문심사배점을 전체의 12%인 1백20점으로 확정했으며 12개 심사항목중 계량화가 가능한 최근3년간 재무상태 자금출자능력 및 향후 증자여력 방송장비 사용계획의 적정성 시설설치 운영계획의 적정성 등 4개항목(총4백점)을 제외한 나머지 8개항목(총6백점)에 대해 청문과 심사평가를 2 대 8의 비율로 적용할 계획이다.
공보처는 이날 설명회에서 48개 신청대상법인중 26개사가 중계유선을 구성주주로 참여시키고 있으나 유료가입자수 및 망시설현황에 대한 증명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있어 이와 관련한 소명자료를 제출하지 않는다면 중계유선참여에 대한 가점을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조시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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