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쯔가 미국의 비동기전송모드(ATM)교환기 개발업체를 매수, 이 사업을 대폭 확대해 나간다.
「日本經濟新聞」에 따르면 후지쯔는 스위스 통신기기업체인 스위스 아스컴의 미국 자회사로 소용량 ATM교환기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아스컴 넥시온사를 1억3천만달러에 매수한다고 7일 발표했다.
후지쯔는 이달 중 모든 인수절차를 끝내고 넥시온을 자사의 통신기기관련 미국 현지법인인 후지쯔 네트워크 커뮤니케이션즈(FNC)의 1백% 자회사로 귀속시킬 계획이다.
또 빠르면 내년 3월 FCN을 통해 넥시온의 소용량 ATM교환기를 미국시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후지쯔의 넥시온 인수 추진은 기존의 주력인 중, 대용량에 소용량 제품을 확충해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폭 넓은 사업체제를 갖추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금까지 후지쯔는 미국 전화사업자를 상대로 처리용량이 20-1백60Mbps인 대용량 ATM교환기를 주로 판매해 왔다.
한편,스위스 아스컴은 전사적인 사업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미국사업을 정리해 왔다.
<신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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