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은 정보화 마인드 확산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영구적인 인터넷 메일 주소를 무료로 공급하는 「한메일(hanmail)」 서비스를 이달부터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다음이 제공하는 한메일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라는 이점 이외에도 직장 이동이나 학교졸업, ISP(인터넷 접속서비스제공업체) 교체 등으로 인터넷 접속방법을 바꾸는 경우에도 같은 주소를 평생 사용할 수 있어 주소변경에 따른 불편을 방지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또 개인의 컴퓨터나 인터넷 계정을 등록하지 않고도 공공도서관, 인터넷 카페, 다른 사람의 컴퓨터 등에서 사용할 수 있어 컴퓨터 등 장비구입에 따른 부담을 덜어준다.
한메일은 사용자가 받은 메일을 정리할 수 있는 폴더 설정, 삭제한 편지를 저장해서 되살릴 수 있는 트래쉬 폴더, 사용자의 디렉토리를 검색해서 다양한 형태의 화일을 덧붙일 수 있는 화일첨부, 보낸 편지의 수신 및 열람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보낸 편지 확인, 다른 메일 주소로 온 메일을 확인할 수 있는 POP3 설정기능 및 주소록을 관리할 수 있는 주소록 기능 등을 제공한다.
<함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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