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메가, 재즈드라이브용 미디어 디스크 리콜 단행

아이오메가코리아(대표 김석기)는 최근 판매된 재즈드라이브용 미디어 디스크중 일부 제품에 결함이 있는 것을 발견, 해당 미디어 디스크에 대한 리콜을 단행한다고 8일 발표했다.

아이오메가는 자체 시험결과 지난 3월 13일부터 4월 20일 사이에 생산된 미디어 디스크에 일부 하자가 있는 것이 뒤늦게 발견돼 자체 유통망을 통해 해당기간중 생산된 제품을 전량 수거한 상태이며 현재 사용중인 제품은 국내 대리점을 통해 1대1 교체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리콜이 단행된 재즈드라이브용 미디어 디스크는 말레이지아 페낭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데이터 입출력속도가 플로피디스크 수준으로 매우 늦고 기록용량도 정격용량인 1GB에 크게 못미쳐 소비자들도 손쉽게 불량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아이오메가는 소비자들이 리콜 해당제품 식별하려면 디스크 미디어 표면에 인쇄된 제품 제조일자가 해당 기간내에 포함돼 있는지, 말레이지아 생산공장의 약자인 「MS」란 문구가 기록돼 있는지를 확인하면 손쉽게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아이오메가는 이 제품이 실제 유통망에 공급된 시점은 3월 24일 이후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총 9천장 가량이 판매됐으며 한국에도 2천장이 도입돼 이중 5백장 정도가 소비자에게 판매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아이오메가는 한국내 공식 대리점인 선경유통을 통해 리콜 해당제품을 전량 교체해 줄 계획이다. 리콜문의 701-9581

<남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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