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전자도서관 첫 구축... 9일부터 실용서비스 개시

홍익대학교가 국내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전자도서관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9일부터 실용서비스에 들어간다.

홍익대학교(총장 이면영)는 지난해말부터 전자도서관시스템 전문업체인 한국파일링(대표 조평호)과 공동으로 관련시스템과 학술논문 등의 DB개발에 들어가 최근 대학중앙도서관에 「멀티미디어정보센터」를 구축작업을 완료하고 시험서비스를 거쳐 9일 개관한다.

이번에 서비스에 들어가는 홍익대 전자도서관(http://203.249.66.200/netahtml/hong.htm)은 인터넷을 통해 교내는 물론 외부에서 누구나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인쇄매체 및 멀티미디어 형태의 동영상자료 등을 자연어검색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홍익대 전자도서관시스템은 표준 검색 프로토콜인 Z39.50을 채택한 전문검색엔진을 지원하고 있어 앞으로 구축될 대학 및 기관들의 전자도서관과 인터넷을 통해 자료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또 한번의 질의어로 모든 도서관이 구축한 DB의 목록과 원문까지 검색할수 있어 문헌의 서지정보는 물론 전문(Full-text)을 텍스트나 이미지 형태로 제공 받을 수 있다.

이에따라 웹(Web)을 이용해 전문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구축된 홍익대의 전자도서관은 앞으로 각 대학들이 추진할 전자도서관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구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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