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경기대회 정보시스템 10일 가동

10일 개막 예정인 제2회 동아시아 경기대회의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작업이 완료되어 본격가동을 앞두고 있다.

동아시아경기대회의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는 지난 겨울 무주, 전주에서 열린 동계 유니버시아드의 정보시스템 구축 경험을 갖고 있는 쌍용정보통신에서 맡아 추진했다.

이번 동아시아경기대회는 우리나라를 비롯,중국, 일본, 몽골, 카자흐스탄, 대만, 홍콩등 아시아 지역 9개 국가에서 2천2백여명의 선수단이 참여,육상, 축구, 수영, 복싱등 14개 종목에서 총1백99개의 금메달을 놓고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동아시아경기대회의 종합정보시스템은 대회를 차질없이 진행하기위해 경기장 곳곳에 대회및 경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동아시아경기대회의 종합정보시스템은 종합정보서비스,경기운영관리,대회관리시스템등 분야에서 총1천여종의 소프트웨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회 기간동안 어떤 상황에서도 전산장애를 방지할수 있도록 중대형 서버인 「시퀀트 누마큐 2000」시스템 2대를 서로 엮는 클러스터링 기법을 이용해 무장애시스템을 구현하고 있다.

이와함께 경기장, 선수촌, 공항등을 T1급 고속 네트워크로 연결,각 경기장및 시내 주요 지점에 설치된 단말기를 통해 경기종목의 진행상황과 인력, 숙박, 수송, 입장관리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참가 선수단,기자,관광객들에게 제공한다.

또한 이번 대회의 진행상황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ssy.co.kr/∼ pusaneastasian)를 통해 전세계에 신속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장길수기자>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