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택시를 삐삐로 호출한다.
수도권 무선호출사업자인 서울이동통신(대표 이봉훈)은 서울시내 개인택시 3천대에 문자무선호출기를 설치하고 10일부터 「삐삐 택시콜 서비스」를 시험 운용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택시이용자가 서울이동통신에 전화를 걸어 자신의 위치와 희망배차시간을 알려주면 서울이동통신이 문자호출서비스에 가입한 전 택시를 동시호출, 이 가운데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택시가 응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울이동통신측은 삐삐를 이용한 콜서비스는 기존 주파수공용통신(TRS)망을 이용한 콜서비스에 비해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시험 운용 결과를 토대로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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