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전기.기계류 수출 유망... 무공 조사

국산 전기, 전자제품과 기계, 프랜트류가 대외경쟁력을 갗춘 수출유망 품목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무공이 해외주재 1백5개 무역관을 통해 대외경쟁력을 갖춘 국산품을 조사한 「수출 유망상품 및 시장여건 분석」에 따르면 총 1천1백72개의 품목이 수출유망 제품(타겟팅 아이템)으로 선정됐으며 이중 전기, 전자가 1백96개, 기계, 플랜트류가 1백97개로 각각 전체의 16.8%를 차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전기, 전자제품중 수출유망 품목으로는 유무선 전화기 및 휴대용 전화기, 위성방송수신기, 도난경보기, CCTV, 비디오도어폰, 카스테레오, 인쇄회로기판, 축전지류 등이 선정됐다. 품목별 수출유망지역을 보면 유무선전화기는 그리스, 노르웨이, 독일, 사우디아라비아, 스위스, 코스타리카, 크로아티아 등이, 무선전화기는 대만, 벨기에, 스웨덴, 오스트리아, 체코, 핀랜드 등이, 위성방송수신기는 덴마크, 독일, 레반논, 브라질, 일본, 터키, 미국, 영국, 중국, 캐나다, 프랑스 등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기계, 플랜트류중 유망품목으로는 계측기기, 산업용 재봉기, 플라스틱가공기계, 금형, 섬유기계, 굴착기 등이 꼽혔으며 수출유망국은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등 주로 개도국들로 조사됐다.

무공은 국산제품의 수출을 활성화 시키기위해 이번에 선정된 수출 유망제품에 대해 마케팅 지원활동과 서비스체제를 개선함과 동시에 통상산업부, 수출 유관기관 및 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병억 기자>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