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가장 갖고 싶어하는 롬팩게임소프트웨어 대부분이 외국에서 생산된 제품이며 이들게임 2개중 1개가 일본산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어자막이 포함된 게임의 수입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일본산 게임의 비중이 높은점을 감안할 때,현재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일본어자막 게임의 수입허용여부는 보다 신중하게 다뤄어져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 한해 공연윤리위원회가 심의한 새 영상물(게임,CD롬,CDI,비디오CD)가운데 외국에서 수입된 제품은 총 1천3백8편.이중에서 일본에서 수입된 새 영상물은 3백17편으로 전체의 약 24.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에서 수입된 새 영상물가운데 가정용 비디오게임기의 롬팩게임소프트웨어는 1백91편으로 전체 외산 롬팩게임 3백55편의 53.8%를,CD롬타이틀은 1백16편으로 전체 외산CD롬타이틀 8백73편의 13.2%를 각각 차지했다.
또한 미국,멕시코등 제 3국에서 수입된 롬팩게임들 가운데 세가엔터프라이즈,닌텐도등 일본의 임개발업체들이 개발한 롬팩게임이 50여편에 이르고 있어 실제로 일본산 게임의 비중은 훨씬 높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따라서 지난 1월1일부터 일본산 게임기의 수입다변화품목 해제로 인해 국내게임시장에서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32,64비트 비디오게임기의 직수입이 가능하게 된 상황에서 일본어자막 게임의 수입금지조처가 해제될 경우 일본산 게임의 수입은 지금보다 한층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들은 『일본어 자막게임의 수입허용여부는 청소년들의 왜색문화접촉을 늘려주는것과 함께 저질과 폭력적인 저급의 일본문화유입을 부추길 우려가 있기 때문에 비디오및 영화와방송등의 유사매체의 허용여부와 연계되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원철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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