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 ERP컨설팅 업체 ISM-BC, 한국시장 상륙

경영정보시스템 및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 컨설팅 업체인 캐나다 아이에스엠비씨(ISMBC)사가 국내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아이에스엠비씨코리아(대표 송영삼)는 최근 서울 삼성동에 사무실을 개설하고 금융 및 통신분야의 정보시스템 컨설팅 사업과 ERP 패키지의 판매 및 컨설팅 사업에 본격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네덜란드 바안사의 ERP 패키지 「바안」의 전문 컨설팅 업체로 95년부터 국내에 컨설턴트를 파견해 온 ISMBC는 향후 국내 ERP 컨설턴트 시장의 확대에 대비하고 체계적인 컨설턴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2월 법인 등록을 하고 본격 활동을 준비해 왔다.

이 회사 송영삼 사장은 『ISMBC의 전문 컨설턴트 70여명과 국내 인력을 포함해 80여명의 인력으로 출발하며 ERP 관련 협력업체인 DNI사와 함께 「바안」의 판매 및 컨설팅 사업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ISMBC의 컨설턴트들은 한국중공업 및 포스틸에 ERP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며 최근 데이콤시스템테크놀러지사와 ERP 및 통신시스템 서비스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송사장은 또 『ERP 컨설팅과 함께 금융시장 개방에 대비해 취약한 국내 금융시스템 및 통신시스템 분야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금융솔루션 패키지를 도입 등을 준비중』이라고 덧붙였다.

<김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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