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기반의 비디오 방송 기술이 개발돼 선뵌다고 「C넷」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 상당수 컴퓨터, 통신 업체들이 인터넷을 통해 오디오, 비디오 등 각종 정보를 다중에게 전송할 수 있는 새로운 비디오 방송 기술을 이번주에 개최되는 「넷월드+인터롭」 쇼에서 선보인다.
이번에 소개되는 기술은 오디오, 비디오 등의 정보를 각각 별도로 전송하는 기존 웹캐스팅 기술과 달리 이들 정보를 하나로 통합해 전송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네트워크 서버에 가해지는 부담과 사용 주파수 대역폭이 줄어드는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개발 업체들은 이와 관련, 이 기술이 인터넷을 완전한 방송 매체로 만들고 PC와 TV를 하나로 통합시키는데 커다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넷월드+인터롭 쇼에서 이 기술을 소개할 업체는 IBM과 마이크로소프트 외에도 프리셉 소프트웨어, 프로그레시브 네트웍스, 스타라이트 네트웍스, VDO넷, 비보 소프트웨어, 화이트 파인 소프트웨어 등이다.
<오세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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