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멀티미디어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삼성전자와 삼성영상사업단으로 이원화한 게임소프트웨어및 CD롬타이틀등 디지털 미디어사업의 조직을 통합할 것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지금과 같이 조직이 이원화된 상황에선 멀티미디어사업의 주요 분야인 디지탈 미디어사업을 효율적으로 전개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지난해 추진했다가 중단한 조직통합을 다시 모색하고 있다.
이에따라 삼성전자는 현재 자사의 소프트사업팀과 영상사업단의 IES사업팀을 통합,연내에 디지탈미디어사업을 전담하는 별도의 독립법인을 설립하는 방안과,예전의 광미디어사업을 전담했던 영상사업단 나이세스팀처럼 전자내에 독립적인 사업부를 신설하는 방안등을 놓고 검토중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신설된 디지털 미디어사업과 삼성영상사업단의 사업성격을 구분,영상사업단에선 영화와 비디오,음반,케이블방송사업등 기존의 아날로그영상사업을 전담토록 하는 대신 새로신설된 조직에서 디지탈 미디어사업분야만을 전담,이 사업을 활성화 시켜 나가도록 할 방침인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통합에 따른 시너지효과와 함께 디지탈미디어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실무차원에서 이원화된 조직통합을 검토하고 있는 지 모르겠으나 아직 회사방침으로 확정된 방안은 아무것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원철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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