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PC업체들의 워크스테이션시장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미 「C넷」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델 컴퓨터가 펜티엄II와 윈도NT기반의 워크스테이션을 조만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힌 데 이어 같은 직판업체인 게이트웨이2000도 이달 중순께 고성능 퍼스널 워크스테이션을 발표,이 시장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최근 마이크론 일렉트로닉스도 자사 처음으로 윈도NT 워크스테이션을 선보이면서 이 시장에 본격 뛰어 들었다.
게이트웨이의 워크스테이션은 펜티엄 프로나 펜티엄II를 기반으로 하는 윈도NT시스템으로 이중 「G62002」모델의 경우 2백MHz 펜티엄 프로와 64M 메모리,4GB HDD,그래픽 가속기,12배속 CD롬 드라이브등을 기본으로 내장하고 있다.가격은 17인치 모니터를 포함해 3천8백49달러이고 듀얼 프로세서일 경우 5백99달러가 추가된다.
게이트웨이는 자사 NT워크스테이션에 대해 선,HP등의 유닉스시스템과 정면 경쟁하기 보다는 CAD등의 디자인분야나 통계,금융 애플리케이션분야의 틈새수요를 적극 공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이크론이 발표한 퍼스널 워크스테이션 「파워다임 Xli」은 2백MHz 듀얼 펜티엄프로에 64M EDO메모리,4GB HDD,12배속 CD롬 드라이브,1GB 재즈 드라이브를 내장하고 있으며 19인치 모니터를 포함한 가격이 5천4백99달러로 전해졌다.
이같이 PC업체들이 윈도NT 워크스테이션사업에 뛰어 드는 것은 기존 윈텔 기반의 PC기술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동시에 표준 플랫폼과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윈도NT 시스템의 급성장에 편승,점유율 확대가 용이하다고 판단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에는 컴팩 컴퓨터가 처음으로 퍼스널 워크스테이션을 발표,이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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