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소모품 특집] 주요FD 생산업체 사업 전략-SKC

90년대 초반(?)부터 플로피디스크 사업에 참여한 SKC는 초기 금성(LG전자 전신)등 국내 6, 7개업체와 동시에 국내 플로피디스크 시장을 개척하고 확장해왔다.

지난 95년 이후 플로피디스크 시장이 급격하게 사양길로 접어들면서 대부분의 국내 제조업체들이 사업을 포기했으나 지금까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부터 신규 데이터저장매체 사업진출도 꾀하고 있다.

지난해 중순 한국쓰리엠에서 별도법인 형태로 출발한 이메이션코리아와 공동으로 전체 시장물량의 70%가량을 공급하고 있는 SKC는 올해내에 이메이션코리아를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한다는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SKC는 이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수요자층의 수요패턴에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는 방침 아래 신세대 취향의 디자인과 다양한 색상을 갖춘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출시한 「SKC제품은 5개들이와 10개들이로 제품포장을 다양화하고 검은색 위주로 편중되어 있는 제품 및 포장색상을 5개로 확장해 출시했다.

아울러 최근 전국 SKC대리점 위주의 유통방식에서 탈피해 킴스클럽, 까르프등 대형창고형 매장에 제품공급을 늘리는 등 판로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SKC는 특히 플로피디스크시장이 점차 축소됨에 따라 최근 대용량 데이터저장이 가능한 CD리코더 사업에 참여키로 하고 실무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올해부터 광메모리 미디어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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