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소모품 특집] 프린터 잉크시장 현황.. LG화학

리필 잉크 업체중 유일한 대기업으로 96년 6월부터 사업을 본격화했다. LG화학(대표 성재갑)은 자사에서 생산하는 잉크 전제품에 「하이젯」이란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엔 미국 환경청(EPA)으로부터 프린터용 잉크의 주원료인 흑색염료에 대한 신물질 등록을 국내 업체로선 처음으로 인정받았으며 현재 유럽연합(EU) 지역의 신물질 등록도 추진하고 있다.

LG화학은 이로써 미국 수출을 위해 거쳐야 하는 첫 관문을 통과했으며 올해 안에 미국은 물론 전세계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지난해 말엔 빛에 의한 색바램을 최소해 보존성을 한층 높인 HP 데스크젯용 컬러 잉크 국산화에 성공해 흑색 잉크와 함께 시판하고 있다.

LG화학이 생산하고 있는 리필잉크 제품은 HP 데스크젯500 시리즈용 흑색 및 컬러잉크, HP 데스크젯600 시리즈용 흑색잉크 등이며 캐논 BJ300 시리즈 흑색잉크와 OCR용 잉크 카트리지 등이다.

이외에도 엡슨 스타일러스800/1000 시리즈용 흑색잉크와 HP 데스크젯600 시리즈용 컬러잉크 개발을 이미 완료하고 내달부터 시판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잉크젯프린터 공급업체들이 리필잉크 사용시 발생하는 고장에 대해선 애프터서비스(AS)를 해주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우고 있는 현 상황에서 리필잉크의 보급확대를 위해 AS를 1백% 보장해준다는 내용의 스티커를 전제품에 부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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