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국들 통신사업에 민간자본 필요하다

(아부다비=AFP聯合) 아랍국들은 수백억 달러가 소요될 텔레콤 확장사업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투자를 필요로 하고있다고 통신업계 전문가들이 27일 진단했다.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에서 열리고있는 국제통신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아랍연맹 22개국은 오는 2000년까지 1백32억달러의 전화망 확장사업비를 포함해 통신사업에 3백억달러의 재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세계은행출신의 한 전문가는 『아랍국들은 통신사업에 외국 민간투자 참여를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그러나 이를 위해선 해당 아랍국내와 아랍권 전체에 평화를 확립,고양시키고 안정된 거시경제적 환경을 조성하는 등 여러 요인을 충족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UAE 통신부의 한 관리도 『중동국가들은 통신분야를 시급히 민영화해야 한다』면서 『이렇게 해야만 자금난을 겪고있는 다수의 중동국가들이 장차 통신사업에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되고 기술과 효율적인 경영기법을 획득하게돼 국가적으로도 재정부담을 덜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3일간 열리는 이번 국제통신회의엔 이란과 미국을 포함한 28개국의 통신, 상무장관, 고위 관리및 기업인이 참가해 2000년까지 中東통신사업 수요와 이에따른 재정확보 방안등을 논의하게 되는데 특히 상무차관보를 포함한 20명의 관리를 파견하고 있는 미국은 수백억달러의 사우디아라비아 전화확장 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이들 석유부국에서 보다 많은 통신사업 수주에 열을 올리고 있다.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