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전지의 수요 증가에 따라 일본 업계를 중심으로 한 세계 주요 업체들이 2차 전지 생산 능력을 대폭 늘리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가 미국 시장 조사 회사인 「파워스 어소시에이츠」의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차 전지의 세계 시장 공급량은 공장도가 기준으로 지난해 약 50억달러였으나 주요 업체들의 설비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오는 2천1년엔 이보다 2∼3배로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에너지 저장 용량이 큰 리튬 이온 전지에 대한 설비 증설이 활발해 지난해 10억달러정도였던 이 제품의 생산 규모가 2천1년엔 이의 5배에 달하는 50억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오는 2천년께 2차 전지의 공급 과잉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차 전지는 휴대폰 등 휴대형 전자 기기의 보급 확산에 따라 그 수요가 확대 일로에 있으며 그로 인해 시장 참여 업체들이 늘고 있으며 기존 업체들의 신규 투자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소니, 마스시타, 도시바, 산요 등 일본 업체들이 2차 전지 시장의 70% 가량을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의 투자도 이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오세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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