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너제이<美 캘리포니아州>=AP聯合) 올해들어 지난 1.4분기 전세계 퍼스널 컴퓨터(PC) 출하량이 15% 이상 증가하는 등 PC업계의 경기가 다시 활성화될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다고 업계 분석기관들이 최근 발표했다.
데이터퀘스타社는 1.4분기 업계 영업활동에 대한 조사결과에서 이 기간 동안 전세계 PC 출하량이 일반 업체들의 시스템 업그레이드 추세에 힘입어 전년동기에 비해 15.4% 증가한 1천6백30만대에 달했다고 밝혔다.
인터내셔널데이터(IDC)社도 1.4분기 PC 출하량이 16% 증가했다고 분석하면서 저가형 PC와 인텔社의 MMX칩 출시가 일반인들의 PC 구매를 촉진시킨 것이 출하량 증가의 한 원인이 된 것같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IDC社는 올해 PC 시장이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데이터퀘스트社는 19%대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들 분석기관들은 공통적으로 컴팩 컴퓨터社가 여전히 컴퓨터업계 선두자리를 지키면서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으나 경영상 애로를 겪고 있는 애플 컴퓨터社는 업계 상위 5걸에서 탈락했다고 말했다.
컴팩社와 관련, IDC는 전세계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동기의 10%에서 11.1%로 높아졌다고 밝혔으며 데이터퀘스타社는 9.8%에서 10%로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이들 분석기관은 또 공통적으로 IBM社를 업계 2위로, 도시바(東芝)社를 5위로선정했다.
그러나 IDC는 델社를 3위로 패커드벨NEC社를 4위로 선정한 반면 데이터퀘스트社는 패커드벨NEC社를 3위로, 델社를 4위로 선정했다.
이들 분석기관은 이밖에 애플 컴퓨터社는 1.4분기 출하량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33%나 급감하면서 업계 상위 5걸에서 탈락했지만 맥킨토시 애호가들의 업그레이드 시점이 다가오고 있으며 새로 출시한 제품의 성능이 뛰어나 향후 출하량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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