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행망.교육망 PC 공개 입찰 내달 22,23일 실시

행정전산망(행망) 및 교육망에 소요되는 PC의 공급업체 선정을 위한 공개입찰이 오는 5월 22, 23일 양일 간에 걸쳐 실시된다.

조달청은 올 상반기에 행망 및 교육전산망에 납품될 펜티엄 및 펜티엄프로급 데스크탑 PC 23만대에 대한 입찰을 5월 22일 조달청 제2 입찰실에서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또 조달시장 개방으로 이번 입찰부터 행망에 외국업체들의 참여가 가능해짐에 따라 총 2만 5천대의 수량을 외국업체들에게 배정키로 하고 외국업체들을 대상으로한 행망납품업체선정 입찰은 국내 기업들과 별도로 5월 23일 실시키로 했다.

조달청은 다만 아직까지 최종규격이 확정되지 않은 노트북PC에 대한 입찰은 규격이 확정되는 대로 별도 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공개입찰대상은 행망용 데스크탑PC 중 펜티엄급이 10만대, 1천2백억원규모이며 펜티엄 프로급이 3만대, 4백80억원 규모로 각각 3개분류와 2개분류로 나뉘어 입찰이 진행되게 된다.

또 교육용 PC는 모두 데스크탑 펜티엄PC로 총 10만대에 8백12억원 규모로 3개분류로 구분돼 입찰이 이루어지게 된다.

이에따라 이번에 실시되는 입찰의 총 물량은 행망 및 교육망 PC를 포함해 총 23만대, 2천4백92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와는 별도로 진행되는 외국업체들에 대한 입찰대상은 펜티엄급 데스크탑 PC 1만5천대와 펜티엄프로급 5천대, 노트북PC 5천대 등이다.

조달청은 이번 입찰에서 선정된 업체들을 대상으로 48시간 내에 적격심사를 실시, 5월 말까지 최종납품업체를 선정해 오는 6월부터 새로운 규격의 PC를 수요기관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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