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코리아(대표 정홍식)가 국내 커넥터영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T&B(Thomas&Betts)코리아는 지난해 미국 본사가 인수, 합병한 오가트社 제품을 올해부터 국내시장에 본격 공급함으로써 지금까지의 원자력발전소나 유전 건설 등에 사용되는 케이블타이, 방폭전등 등 전기분야 제품 중심에서 벗어나 컴퓨터, 정보통신 등 전자분야의 영업비중을 높여갈 방침이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의 HDD용 I/O커넥터를 비롯해 자동차 엔진컨트롤유닛(ECU)용,에어백시스템용,노트북PC용 배터리 커넥터의 영업을 강화하는 한편 오가트社가 강점을 보여온 자동차모터용 엑츄에이터 커넥터 및 각종 LCD용 커넥터,통신용 소킷류 등으로 영업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홍식 사장은 『국내영업규모가 일정수준에 달하게 되면 국내서 직접 생산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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