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만화영화의 문제점과 발전방향 등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오는 28일과 29일 잇달아 열린다.
28일 오후 2시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리는 <미래를 위한 한국 애니메이션의 전략> 토론회는 케이블TV 만화채널인 투니버스가 국내 애니메이션 사업을 진단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
「프랑스 애니메이션의 글로벌 경쟁전략」(크리스찬 다방 前프랑스 애니메이션협회장),「애니메이션 제작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박세형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영상만화과 교수),「한국애니메이션의 해외사업전략」(김성렬 KBS 영상사업단 국제사업부 부장) 등의 주제발표가 예정돼 있다.
또 이날 행사에는 만화가 박재동씨,최신묵 한신코퍼레이션 대표,김영재 코오롱 카툰클럽 대표,심상일 감독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29일 오후 2시에는 방송위원회가 주최하는
이 자리에서는 과도한 폭력성과 특정국가에의 지나친 의존 등으로 지적받는 TV만화영화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이영 연세대 아동학과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권영후 공보처 방송지원과장,유세경 이화여대교수,박성수 경향신문 문화부 차장,김종건 KBS 편성주간,유건호 MBC 편성국장,이남기 SBS 편성국장,윤선희 서울YMCA 「좋은 방송을 위한 시청자 모임」 회장,전창록 서울무비 사장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조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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