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독립국가연합(CIS)시장에 차세대 전자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정보가전제품을 판매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CIS 내 최대 규모의 전자전시회인 「COMTEK 97」에 인터넷TV,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 플레이어 및 디스크, DVDP 복합TV, 개인휴대정보단말기(PDA), 휴대형PC(HPC) 등 차세대 전자제품을 대거 출품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전시장 내 최대 규모인 6백여를 확보하고 TV를 이용해 전자우편과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TV를 관람객들이 무선키보드로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했으며 별도의 소형 극장을 만들어 차세대 기록매체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DVD 플레이어와 이를 TV에 접목시킨 DVDP 복합TV 등을 선보이고 있다.
또 디지털비디오카메라(DVC)도 출품했는데 DVD에 연결된 노트북PC를 이용, 컬러로 프린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실연 위주로 정보가전을 소개하고 있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1GD램과 지난해 개발한 알파칩, 14, 15인치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 등 자사의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차세대 전자제품을 전시중이다.
LG전자는 1백44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DVD 플레이어 및 디스크와 8배속, 16배속 CD롬 드라이브, PDA, HPC, CDI, 비디오CD, 32인치 광폭TV, 평판모니터 등 주력 정보가전 제품군을 출품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CIS시장이 세계적으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시장수요도 선진시장 이상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 차세대 시장선점을 위해 이처럼 정보가전을 중심으로 한 첨단 전자제품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COMTEK 97」 전시회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데 총 5개 홀에 3백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윤재기자>
많이 본 뉴스
-
1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2
단독개인사업자 'CEO보험' 가입 못한다…생보사, 줄줄이 판매중지
-
3
LG엔솔, 차세대 원통형 연구 '46셀 개발팀'으로 명명
-
4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5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선임
-
6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7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8
페루 700년 전 어린이 76명 매장… “밭 비옥하게 하려고”
-
9
127큐비트 IBM 양자컴퓨터, 연세대서 국내 첫 가동
-
10
'슈퍼컴퓨터 톱500' 한국 보유수 기준 8위, 성능 10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