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반테크, EDA툴 영업 본격화

美 아반트社의 국내 합작법인 다반테크(대표 김익래)가 국내 전자설계자동화(EDA)툴 시장공략에 나선다.

다반테크는 지난 21일 「초미세IC설계툴 세미나」를 개최한 것을 계기로 국내 주문형반도체(ASIC)설계툴 위주로 EDA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다반테크는 이날 행사에서 데이터패스(설계정보 전달), 파워분석툴, 레이아웃단계에서의 합성 및 최적화용 툴 등 6개 신제품을 발표했다.

다반테크는 또 지난 3개월간 수립한 고객서비스 지원방안을 토대로 서비스 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상반기중 기술지원 인력을 대폭 보강할 계획이다.

또 올 7월부터 연말까지 미국 실리콘밸리 지역에 독자적인 주문형반도체(ASIC)디자인센터 설립, 현지의 기술습득은 물론 국내 반도체회사가 필요로 하는 설계기술 지원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다반테크가 공급하는 아반트사의 설계툴은 ASIC설계의 마무리단계에 해당하는 백엔드(Backend)공정설계용 제품이며 지난해 전세계시장에서 1억1천만달러의 매출실적을 기록했다.

다반테크는 당분간 美 아반트사의 국내영업을 직판위주로 운영해 나가 올해 1천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이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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