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新華聯合) 중국의 이동통신업계가 급속한 시장 수요 증가에 대응해 이 분야의 최첨단 기술인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무선통신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중국 郵電部 이동통신국의 리 시우찬 부국장은 『중국의 이동통신가입자 수가 지난 몇년간 1백20%의 증가율을 보이는 등 급신장하고있으나 이동통신용 무선주파수는 극히 제한돼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길은 무선주파수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라 강조했다.
중국은 이미 인구가 많은 廣州와 北京,上海에 CDMA통신망을 시험 설치하고 있다.
CDMA 통신망의 수용능력은 기존의 아날로그 이동통신 표준 기술보다 10배나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루슨트 테크놀로지즈社는 2만건의 접속전환 능력을 가진 CDMA 통신망을 중국에 설치했으며 이달 말까지 시험운용을 끝내고 5월부터 공식 영업에 들어가 중국내 최초의 상업용 CDMA 통신망을 운용하게 된다.
중국의 CDMA 시장에는 캐나다의 노어텔과 한국의 삼성도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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