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지형 서버 주도권 경쟁 치열

한국탠덤과 한국스트라투스가 양분해 온 국내 무정지형 서버시장에 대기업들이 새로 참여,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존 통신서비스업체를 비롯, 신규 통신사업자들이 통신서비스 기반을 본격 구축하게 되고 은행, 증권업체들도 전산시스템을 24시간 운용해야 할 필요성이 늘어나면서 무정지형 서버시장이 크게 확대됨에 따라 삼보마이크로시스템, 삼성전자, 쌍용정보통신, 지멘스피리미드 등이 새로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삼보마이크로시스템은 최근 미국 무정지형 서버 전문업체인 레질리언스사와 국내총판계약을 체결하고 무정지형 서버 「R시리즈」를 판매키로 했다. 「R시리즈」는 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스팍칩을 기반으로 한 유닉스 서버로 모든 부품이 3중으로 되어 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미국 시콰이어사의 무정지형 서버(모델명 SSM6100)를 일부 공급해온 경험을 살려 최근 다른 업체와 공동으로 서버를 개발, 국내에 공급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정보통신은 최근 준무정지형 서버 「NUMAQ」시리즈를 국내에 도입, 통신서비스업체를 대상으로 본격 공략에 나서고 있으며 지멘스피라미드도 조만간 비균등메모리접근(NUMA)방식의 준무정지형 서버(모델명 RM600E)를 국내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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