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PC수입국서 수출국으로 탈바꿈

중국이 PC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일본 「電波新聞」이 중국 전자공업성 조사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해 PC수출대수는 95년보다 4.7배 늘어난 23만7천대인 반면, 수입대수는 95년에 비해 절반이상 줄어든 약 3만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중국의 PC 총 생산대수는 1백5만대로 이 가운데 수출이 22.6%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수출하는 PC의 90%가 외국기업과의 합작업체가 생산한 제품이다.

현재 중국 PC의 주요 수출국은 미국, 일본, 싱가포르, 네덜란드 등으로 이 지역 수출 총액이 중국의 전체 PC 수출액의 80.2%를 차지하고 있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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