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냉장고, 에어컨, 백열전구, 형광램프, 형광램프용 안정기 등 5개 품목의 1천66개 모델중 17.5%가 최저 에너지소비 효율기준에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기자재에 대해 최소한의 효율수준을 설정해 일정기간내에 이를 달성하도록 하는 최저 효율제도를 적용받고 있는 5개품목의 모델 1천66개 가운데 기준미달 모델은 1백87개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 최저 에너지소비효율 미달률을 보면 안정기가 3백94개 모델중 28.7%(1백13개)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냉장고 1백64개중 26.2%(43개), 백열전구 96개중 20.8%(20개), 에어컨 2백47개중 3.6%(9개), 형광램프 1백65개중 1.2%(2개)등의 순이었다.
또 최저효율 미달제품을 생산하거나 수입한 업체는 총 75개사로 이중 9개업체(19개 모델)는 부도와 폐업 등으로 영업을 중지한 상태이고 영업중인 66개사는 42개 모델을 생산중단해 실제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기준미달 모델은 1백26개였다.
<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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