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윤종용)가 초대형 TV사업의 비중을 크게 높이고 있다.
올들어 34인치 , 37인치TV 신제품을 출시한 삼성전자는 이달중 40인치 액정 광폭 프로젝션 TV를 출시하고 다음달에는 43인치, 52인치 프로젝션 TV 및 46인치 광폭 프로젝션 TV를 잇달아 내놓을 예정이다. 국산 제품으로는 처음 등장하는 40인치 액정 광폭 프로젝션TV는 액정 프로젝터와 스크린을 TV형태로 일체화시킨 것으로 기존 프로젝션TV보다 설치공간과 무게를 대폭 줄인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디지털 다기능(DVD) 플레이어, AC-3앰프 등과 함께 가정극장시스템으로 구성하여 고급, 초대형 제품을 원하는 업소 및 일반 가정용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
43인치 및 52인치 프로젝션TV와 46인치 광폭 프로젝션TV는 고휘도 이중스크린과 고휘도 브라운관을 채용하여 프로젝션TV의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화질을 개선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의 주된 수요처로 고급식당, 카페, 기업체 교육장 등을 겨냥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초대형 TV가 국내 TV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1.5% 정도에 불과하지만 향후 외산제품이 파고들 여지가 가장 많다』고 지적하며 『국내업체들이 본격적으로 외산제품에 대한 대응책을 서둘러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유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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