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무선호출(삐삐)의 표준화에 이어 양방향삐삐에 대한 표준화작업이 본격 추진된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사무총장 임정재)는 오는 25일께 양방향삐삐의 표준화를 전당할 「무선호출실무작업반」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7월 말까지 표준화를 희망하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프로토콜 제안서를 받을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무선호출실무작업반은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표준화작업에 나서 연말쯤 양방향 삐삐에 대한 국내 단일 표준안을 마련, 정보통신부에 통보할 예정이다.
양방향삐삐의 표준화를 제안할 업체로는 미국 모토롤러사의 리플렉스 프로토콜을 비롯해 영국 필립스사의 램프 프로토콜, 이스라엘 넥서스사의 넥스넷 프로토콜, 미국 루슨트 테크놀로지스사의 PACT(Personal Air Communication Technology) 프로토콜 등이다.
양방향삐삐는 지금까지 문자, 뉴메릭삐삐가 송신자의 메시지를 수신자가 받아만 볼 수 있는 것과는 달리 수신자도 송신자에게 직접 확인메시지를 보낼 수 데다 임의적으로 지정된 이동전화, 전화기 등에 메시지까지 송신할 수 있는 진보된 삐삐서비스로 미국에서는 협대역 개인휴대통신(NPCS)로 불리우고 있다.
<김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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