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스템(대표 이웅근)은 3일 미국 인텔사의 인터넷 공중파방송 기술인 「인터캐스트」 소프트웨어를 한글화하고 방송수신용 보드를 추가해서 고유 상표화한 「웹캐스트」를 발표했다.
서울시스템은 우선 PC에서 인터캐스트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웹캐스트용 보드를 OEM(주문자 상표 부착) 방식으로 공급받아 다음주부터 공급에 나서기로 했다. 또 국내 PC업체와 보드 생산업체들을 대상으로는 웹캐스트 개발 기술의 보급에도 나설 예정이다.
서울시스템이 이번에 내놓은 웹캐스트는 PC에서 TV방송과 문자정보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소프트웨어와 방송수신카드로 구성돼 있다. 웹캐스트는 TV 수신 튜너와 인터넷 접속기능, 검색기능 등을 제공해 사용자들이 PC를 통해 일반 TV방송을 시청하면서 함께 송신되는 문자와 멀티미디어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웹캐스트는 또 수신된 멀티미디어 정보를 사용자 PC에 바로 저장, 사용자들이 원할 때 마다 정보를 재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그동안 한번 밖에 사용하지 못했던 방송 정보를 수시로 이용하게 해준다.
서울시스템은 이번 웹캐스트 보드 출시를 계기로 관련 소프트웨어 사용권을 국내 모든 업체들에 라이선스해 이 기술이 대중화되는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스템의 이영성 부사장은 『인터캐스트 방송 초기단계에서 저변확대를 위해 웹캐스트 보드공급을 결정했으며 시장 여건이 성숙되는 시점에서 소프트웨어를 국내 업체들에 라이선스 제공해 웹캐스트를 대중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함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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