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산 커피메이커가 내수시장을 80% 이상 잠식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한 중소업체가 기능을 고급화한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소용 커피메이커 제조업체인 (주)베스톰(대표 김향숙)은 최근 원두 분쇄에서부터 물조절, 예약이 가능한 타이머까지 부착된 자동화 시스템의 가정용 커피메이커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고급형 커피메이커는 저가 외산제품과는 달리 그라인드가 부착돼 자체에서 원두를 갈아주며 분쇄가 끝나면 지정한 용량에 맞춰 물통의 물이 자동 급수돼 커피를 끓이고 또 시간예약이 기능이 있어 아침 기상시간에 맞춰 제품이 작동하도록 하는 등 사용자 편리성을 강조한 제품이다.
특히 이 회사는 지난해 말 통상산업부로부터 소형가전부문의 공업기반기술 개발자금으로 1억5천만원을 지원받았으며 이 자금을 이용, 오는 6월까지 히터와 스위치, 각종 안전장치 등 관련 부품의 국산화 및 제품 디자인 개발 등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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