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바우라전자(대표 박종규)가 최근 상호를 「(주)제임스텍」으로 변경하고 센서사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제임스텍은 이번 상호변경을 계기로 그동안 일본시바우라와의 관계때문에 제약을 받아온 수출시장 개척 및 중국 현지공장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제임스텍은 상호변경으로 그동안 「시바우라」라는 상호를 사용하는 대가로 일본 시바우라에 지불해온 로열티를 지불할 필요가 없게됐으며 지금까지 일본 시바우라로부터 공급받아온 서미스터소자와 기술자문은 그대로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상반기중에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ISO9001인증을 획득하는 한편 순천공장을 본격 가동해 충청 이남지역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제임스텍은 지난 87년 한국시바우라전자주식회사로 설립된 이래 각종 온도센서를 국산화해온 국내 최대의 온도센서업체로 최근 상호를 새롭게 바꾸고 제2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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