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소프트웨어업체인 브이플러스(대표 이창순)는 이스라엘 핀잔 소프트웨어사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자바 애플릿 형태로 들어오는 해킹 프로그램을 막아주는 인터넷 방화벽 소프트웨어인 「서핀」 시리즈를 발표, 본격적인 영업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브이플러스가 이번에 시판에 나서는 서핀 시리즈는 인터넷 환경에서 네트워크 서버를 보호해주는 「서핀게이트」와 클라이언트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한 「서핀쉴드」로 구성, 해커의 침입을 2단계에 걸쳐 막아주는 자바 파이어월 프로그램이다.
이들 제품은 특히 기존의 TCP/IP방식의 방화벽으로는 막기 어려운 자바 애플릿이나 액티브X 컨트롤 등 새로운 컴퓨터 기술을 이용해서 들어오는 해커의 침입으로 부터도 전산망을 보호할 수 있어 인터넷, 인트라넷 환경에서 좀더 높은 수준의 보안기능을 제공한다.
서버 프로그램인 서핀 게이트는 게이트웨이 차원에서 자바 애플릿을 지능적으로 검사분석, 다운로드 객체를 검사해 애플릿 보안 기능을 제공하며 서핀 쉴드는 웹 검색에 앞서 자바 애플릿을 검사해 악성 애플릿이 접근하는 것을 차단해준다.
<함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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