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작기계공업협회(회장 김재복)가 주관하는 국제 로봇 및 자동화기기전(KIRAS 97)이 4일 서울 여의도 종합전시장(SYEX)에서 개막, 8일까지 국내외 첨단 산업용 로봇 및 자동화기기류 등을 전시한다.
기아중공업, 두산기계, 대우중공업, 삼성전자 등 국내 대표적인 산업용 로봇 업체들을 비롯, 일본, 미국, 독일 등 총 8개국, 72개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로봇 및 자동화기기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그동안 지방에서 개최하던 관행에서 탈피하고 규모도 3배 정도 확대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국산화한 도장용 로봇, 아크용접로봇, 스폿용접로봇, 펠레타이징로봇, 용접용 다관절 로봇, 협조제어시스템 등 실용화된 전 로봇이 선보이고 핵심 자동화기기인 컴퓨터 수치제어(CNC)선반, 머시닝센터 등 첨단 공작기계류와 CNC장치, 서보모터, 리니어모터, LM가이드 등 공장자동화 관련 기기 및 부품까지 총망라, 산업용 로봇 및 자동화기기 산업의 현주소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주최측은 기대하고 있다.
공작기계협회의 한 관계자는 『인건비가 상승하고 경기가 좋지 않을수록 로봇을 비롯한 자동화기기의 유용성은 커진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산화 및 국제 기술교류 활성화는 물론 공장자동화 시장의 수요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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