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경] 위성 인터넷서비스 5월 첫 전파

통신위성을 사용해 인터넷의 정보를 서비스하는 「위성 인터넷서비스」가 올해 잇따라 등장한다. 히타치전기, 일본텔레콤 등의 공동출자회사인 「디렉인터넷」이 5월부터 서비스에 나서며 위성 디지털방송 프로그램 공급업체 및 위성통신사업자 등도 진출 의사를 밝히고 있다.

각사는 대용량의 정보를 고속으로 폭넓은 지역에 동시에 전달하는 것이 가능한 위성의 특성을 살려 이용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디렉인터넷은 올 5월 시작하는 「터보인터넷」 서비스의 개요를 최근 확정했다. 이는 위성을 사용해 인터넷의 정보를 이용자의 PC에 전송하는 서비스로 이용자가 인터넷 프로바이더에 정보를 요구하는 회선은 일반 전화회선으로 하고 정보를 받는 회선은 위성을 이용하는 것이다. 설비는 국제위성통신회사인 美 팬암샛社의 설비를 이용한다. 일본이 아닌 미국에서 전파를 발사하고, 이용자는 위성을 경유한 전파를 가지고 있는 PC에 달린 파라볼라안테나로 수신한다.

디렉인터넷은 지난해 11월 히타치전선, 히타치텔레콤 등 5사가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팬암샛과 위성이용계약을 맺었으며 휴스네트워크시스템과는 위성데이터통신시스템 「디렉PC」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터보인터넷은 디렉PC에 포함된 서비스의 하나가 된다.

위성 디지털 방송의 프로그램 공급회사인 재팬이미지커뮤니케이션스(JIC)도 위성 인터넷 서비스 참여를 계획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일본 새틀라이트 시스템(JSAT)의 위성을 사용해 이미 기업용으로 시험 운용을 시작했다. 머지않아 일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도 시작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위성통신 사업자인 우주통신(SCC) 및 JSAT도 위성인터넷 사업을 새로운 수익사업으로 육성하기 시작했다. SCC는 디렉인터넷과 같은 방식으로 휴스와 디렉PC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이 회사는 기업내 통신인 인트라넷에서 정보를 제공하는 회선으로 위성을 사용하는 「터보인트라넷」 사업 전개에 주력하고 있다.

SCC는 일부 프로바이더와 개인용 서비스를 위한 준비도 하고 있다. 현재 마케팅을 끝내고 개인용 서비스에 나설 것인가 아니면 프로바이더들에게 인프라를 제공하는 데 그칠 것인가를 두고 저울질하고 있다.

JSAT은 지난해부터 아시아 지역에 위성을 인터넷의 기간망으로 쓰는 학술실험을 전개하는 등 상용화를 모색하고 있다. JSAT은 지난해 11월부터 「위성인터넷 접속서비스(가칭)」의 시험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는 대형 프로바이더가 복수의 지역프로바이더 및 도시형 CATV에 대해 위성을 사용해 액세스 신뢰도를 높인 홈페이지를 사전에 전송해보는 서비스였다.

이 회사는 터보인터넷의 기본요금은 월 5천5백엔 정도 할 예정이다. 또 수신용안테나 등 부대기기들은 10만엔 이하에 제공할 계획이다. 전화요금과 프로바이더 접속료, 터보인터넷의 이용료 등을 합쳐 월 1만엔 정도의 요금을 부담할 수 있는 이용자를 겨냥하고 있는데, 우정성과의 조정이 끝나는 대로 사업화에 들어갈 예정이다.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