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가 PC 상에서 맥박상태를 통해 고령자의 몸 상태를 24시간 원격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이 일본에서 개발됐다.
「日經産業新聞」에 따르면 일본탠덤컴퓨터즈는 의료용 소프트웨어업체 일본메디케에와 협력해 손목시계형 통신단말기로 고령자의 맥박데이터를 병원에 전송하는 재택간호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고령자의 맥박데이터나 카르테(진료기록카드)를 축적, 관리하는 병원측 컴퓨터시스템과 고령자에게 제공되는 간이휴대전화(PHS)기능부착 손목시계형 맥박계, 감시용 디지털카메라 등으로 구성되며 이동통신이나 전화회선을 통해 양방향으로 정보를 전달한다.
병원측 컴퓨터에는 고령자의 맥박데이터가 3분 간격으로 송신되고 필요에 따라서는 축적돼 있는 생체데이터를 빼내 건강관리에 이용할 수 있다.
맥박계에는 몸 상태의 이상을 자동 검출해 긴급 통보하는 기능도 부가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오는 5월 이 시스템에 대한 실증실험을 개시, 연내 상품화할 방침이다.
<신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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