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지쯔硏, 고속검색SW 개발

일본 후지쯔연구소가 60면 짜리 신문 약 27년분에 해당하는 1GB 정보를 0.02∼0.2초에 검색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고 「日經産業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현재 판매중인 제품에 비해 검색속도가 25배 이상 빠른 이 소프트웨어는 이용자가 입력한 키워드를 문자마다 구분해 한자의 경우 1∼2 문자, 일본어(가나)의 경우 1∼3 음절 단위로 재구성해 검색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컨대 「赤色補正」을 키워드로 검색할 경우 우선 「赤色」, 「色補」, 「補正」등 3개의 단어로 재구성해 이들을 포함하고 있는 문장을 찾을 뿐 아니라 「色補正」이라는 단어가 들어 있는 문장도 검색대상이 된다.

기존 검색방법으로는 「적색보정」의 경우 「적색」과 「보정」으로 나눠 검색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색보정」이라는 단어를 포함하는 문장은 검색되지 않는다.

또 재구성한 키워드가 검색한 문장 어디에 있는지를 메모리 상의 한 곳에 기억, 이것을 색인처럼 이용해 정보를 선택, 표시하기 때문에 컴퓨터의 처리부담이 줄고 결과적으로 속도도 빨라진다.

이 연구소는 이 검색소프트웨어를 이용해 특허정보검색시스템을 시험제작해 실험한 결과, 검색속도가 후지쯔의 시판중인 소프트웨어에 비해 25∼1백배 빠르다는 것을 확인했다.

후지쯔연구소는 앞으로 검색 정확도를 더욱 높여 분산데이터베이스나 인터넷용 검색소프트웨어로 제품화할 방침이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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