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반도체시장에서 4MD램 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日本經濟新聞」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일본 국내 4MD램 대형거래처 직거래가격이 공급업체의 생산축소와 수요확대를 배경으로 X4(정보입출구가 4개)형이 2백60엔, X8형이 3백엔까지 높아졌다.
이 가격은 최저치를 기록한 지난해 10월보다 약 50% 높아진 것으로 특히 정보입출구 수가 많은 多비트 제품 가격 상승폭이 매우 컸다.
지난해 초 4M과 16M의 비트당 가격이 같아지는 비트크로스 현상이 발생하면서 NEC, 히타치제작소, 후지쯔 등은 각각 월 1천만개 이상이던 4MD램 생산규모를 단계적으로 축소, 현재는 월 2백만∼4백만개까지 줄였다. 또 세계 전체 생산량도 올해는 전년대비 30%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반면 PC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16M 이상의 대용량 D램이 불필요한 디지털카메라, 고속프린터 등의 주변기기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4MD램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16MD램에서 64MD램 생산체제로 전환하고 있는 반도체업체들은 생산라인을 다시 4MD램으로 돌리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주변기기 등에 채용되는 메모리가 16M 급으로 전환되기 전까지는 4MD램 가격의 상승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4MD램 시장은 전체 D램 시장의 1%에도 못미치지만 채산성 악화로 고민하고 있는 D램 업체들에게 최근의 4MD램 가격상승은 16MD램 가격회복과 함께 D램 사업 이익확보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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