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비디오작가협회는 최근 건전한 비디오문화 육성을 위한 문화체육부의 정책 부재 및 문예진흥기금 선정의 불공정성과 관련해 4개 정당 및 청와대, 국회문공위원 등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 협회는 각계에 보낸 진정서를 통해 『비디오를 전문예술분야로 발전시키기 위해 비디오작가협회가 지난 90년부터 개최해 온 대한민국 비디오 촬영대회가 그동안 단 한 차례도 문예진흥기금을 지원받지 못했다』며 기금 선정과정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와 관련, 김태환 비디오작가협 회장은 『문예진흥기금 지원대상을 선정하는 심사위원 중에 비디오 관련 인사가 한 사람도 없는 데다 진흥기금 지원이 대부분 예총 산하 10개 단체로 국한되고 한정되고 있다』면서 『비디오가 대중에게 영향력이 큰 영상매체인 데도 불구하고 작가협회가 예총산하 단체가 아니라는 이유 때문에 기금선정 과정에서 소외된다는 것은 문체부의 비디오진흥정책 부재를 드러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87년 설립된 한국비디오작가협회는 현재 중앙회 산하 전국 28개 지부로 운영되고 있는 비디오 작가들의 모임으로 순수 민간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선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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