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대표 김형수)가 수처리설비사업에 본격 나섰다.
웅진코웨이는 22일 올해부터 플랜트사업본부를 중심으로 해수담수화설비, 중수도설비, 오, 폐수처리설비 등 수처리설비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웅진코웨이는 현재 30여명의 수처리 분야의 전문인력을 대폭 확충하고 현재 국내 최대의 방문판매조직망을 바탕으로 각 지역별로 별도의 전문판매인력을 선별,집중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웅진코웨이는 설비의 디자인에서 제작-시공-완료까지의 전 과정을 자체 기술력으로 해결하기 위한 생산체제의 국산화를 올 상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웅진코웨이는 충남 공주 유구공장에 별도의 라인을 설치하여 하루 50t에서 수만t까지의 분리막공정의 수처리설비를 자체개발,주문제작해 공급에 나서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지난 12월 처음 이 사업에 진출,지금까지 대구와 파주의식품공장에 하루 50t의 공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설비를 설치했으며 대전지역 공동주택 7백20가구에 집단급수설비를 공급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시작으로 연간 2천만달러규모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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