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전자(대표 오봉환)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97세빗 전시회에서 도시바 등 전세계 20여개 업체들과 총 4천5백만달러 규모의 수출 가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발표했다.
가산전자는 도시바 독일법인과 터키의 멀티미디어사, 브라질의 테크사를 비롯해 사우디와 대만의 중견업체들과 총 2천만달러 상당의 PC용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플레이어에 대한 수출 가계약을 체결했다. 또 현대전자의 독일법인과 멀티미디어, 펄, 앱시스, 카이저, 볼보스, 에이라인, 루이스키, 사우디, 테크 등의 중견업체들과 2천5백만달러 규모의 멀티미디어 통합VGA와 팩스모뎀, 셋톱박스 수출 가계약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산은 이번 세빗 전시회에서 체결한 가계약 금액중 80% 이상인 3천6백만 달러 이상의 수출계약을 체결한다는 목표 하에 현지유통망과 해외마케팅 인력을 대거 투입, 가계약 업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후속 마케팅 전략을 추진중이다.
가산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당초 1천만달러 수출 목표를 세웠지만 이보다 4배 이상 많은 4천5백만달러 수출 가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고 『경쟁사인 다이아몬드, 크리에이티브랩, 넘버나인, 매트록스 등 세계적인 멀티업체 보다 한발 앞서 PC용 DVD플레이어를 출시한 점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주요인』이라고 말했다.
<남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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